도내 취업자 수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3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12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취업자 수는 551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7천명(1.2%)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중 가장 높은 증가폭으로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가 334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만3천명(3.5%) 증가한 반면 여자는 4만6천명(-2.1%)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도소매·음식숙박업(6만8천명,5.5%),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4천명,3.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8천명,2.0%)은 증가했다.
이에 반해 농림어업(1만5천명,-13.9%), 건설업(2만3천명,-5.9%), 제조업(2만8천명,-2.6%)은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사무종사자(5만2천명,5.6%), 전문·기술·행정관리사(2만2천명,1.7%) 등은 상승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명,-10.2%), 서비스·판매종사자(7천명,-0.5%) 등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도내 실업자 수는 2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4천명(18.6%)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