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2009년 여름방학 특별공연 이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 극장을 운영하지 않았던 만큼 2010년 새롭게 어린이 극장을 오픈해 겨울방학을 그 어느 때 보다도 따뜻하고 풍성한 공연들로 채운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관객을 모은다.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은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롱런하고 있는 작품으로 연극, 마임, 그림자, 마술, 뮤지컬이 접목된 퓨전극으로 연극적 스토리리라인과 마임 및 마술의 신비함과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교육적 요소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상을 찾아 떠나는 매직익스프레스(마술열차)를 타고 떠나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에 착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며 “소원을 적은 종이와 함께 도착한 마술공장에서는 퉁명스런 비서 릴리와 엉뚱한 공장직원 머쉰, 찰리아저씨와 함께 공장 불꽃, 비둘기, 폭죽 별 만들기 등 신기하고 멋진 환영 공연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