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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권 통합, 주민투표로 결정을”

‘분당구민 100인’ 회견… 22일 최종 확정

관제졸속통합반대 분당대책위원회는 18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분당구민 1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권 통합은 반드시 주민투표방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00인 대표들은 이날 “아직까지도 재정 불충분으로 도시발전의 불균형 등 도시 문제점들이 야기돼오고 있다”며 “광주·하남과의 통합은 필연적으로 시 예산의 급격한 축소를 가져와 각종 신규사업과 분당의 리모델링 등이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또 이들은 “시와 한나라당은 20일 다수의 힘으로 밀어부치려 하고 있다”며 “이를 막지 못하면 시 백년대계를 망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0인 선언에는 시의원, 각급 단체 부녀회장,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 대학 교수, 회사 노조 간부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성남·광주·하남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 제시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21일 통합의견 제시안을 다음날에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행정기획위에서 본회의 상정을 결정하지 않더라도 본회의에서 의원발의로 통합안과 관련한 안건을 상정할 수 있어 결국 통합 찬반 여부는 22일 본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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