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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發 경기회복 신호탄 국제항공화물 처리량 증가세

지난해 꾸준히 감소했던 인천국제공항의 화물 처리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국제 항공화물 처리량은 63만9천776t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3만3천807t 보다 20%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1~3월)는 48만854t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60만7천951t)보다 20% 이상 급감했고 2분기(4~6월) 12%, 3분기(7~9월) 2%씩 각각 줄었다.

또 지난해 총 수입 화물량은 전년도보다 8%가 늘어난 68만t으로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화물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 기업들의 해외 수출량이 많아지면서 선박 대신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출업체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공항공사는 분석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항공화물이 증가한 점 등으로 볼 때 올해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연계, 화물 통관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계속된 강추위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 모피 제품은 12만7천벌(1천376만9천달러 상당)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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