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일 옥션 본사에서 옥션 및 지마켓(대표 박주만),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와 전통시장 디지털상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청은 민간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몰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옥션과 지마켓은 전통시장에 특화된 판매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며 상인연합회는 시장상인의 쇼핑몰 참여 확대 및 회원관리를 지원한다.
그동안 중기청에서는 시장상인 지원을 위한 온라인쇼핑몰인 ‘에브리마켓’을 상인연합회에 위탁해 운영하였으나 참여상인은 입점상인 1천300여명, 연매출액은 13여억원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동안 교육인원 8천명과 입점상인 4천명, 매출은 초년도 100억에서 300억까지 증대될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했다.
한편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에브리마켓은 오는 3월까지 운영될 예정되며 기존 입점상인은 개인동의 및 상인연합회 확인을 거쳐 옥션과 지마켓 사이트의 전통시장 전용코너로 이관하게 된다.
또 새롭게 입점하고자 하는 상인은 상인연합회 확인을 거쳐 입점하면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