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25일 공항회의실에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 여행자 통관서비스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는 국가 이미지 형성과 국제관광의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양측은 내달 1~23일까지 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내국세환급제도(Tax Refund)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홍보 활동을 벌이고 공항 입국장에서 녹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 여행자 유치품 수거와 안내서비스를 펼치는 ‘Green Cap’ 도우미제도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위원회에 소속된 외국인 환대서비스 개선 서포터즈인 ‘미소국가대표’를 초청, 세관 체험행사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 각종 행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
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