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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태평양 8호’ 배치

최대 21노트 속력 가능 40㎜ 자동포 탑재
헬기 격납고 등 설치 해·공 입체작전 가능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27일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인 태평양 8호를 목포해양경찰서로부터 전환 배치 받아 28일까지 자체 취항 직무훈련을 실시한 뒤 서해바다에서의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3천t급 경비함인 태평양 8호는 지난 2008년 1월 경남 마산의 한진 중공업에서 건조된 최신예 대형경비함정으로 주요 제원은 전장 110.8m와 전폭 15.8m, 최대 항속거리 8천500해리, 최대 2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태평양 8호는 또 40mm 자동포와 20mm 발칸포가 탑재돼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강력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경비 함정이다.

특히 태평양 8호는 서해 특정해역과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등에서 광역 해상경비를 위한 헬기 이착륙 갑판과 헬기 격납고가 설치돼 있어 해·공 입체작전이 가능하고 악천후에서도 귀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설비 및 대형 선박 예인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전천후 구난 경비 함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최신예 경비함정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철저한 함정 관리와 효율적인 함정운용으로 해양경찰이 우리 바다에서 주권적 임무를 수행하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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