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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명절특수 노린 민생침해 단속

편의점·금융기관 폐쇄회로TV 작동상태 점검
해경청, 우범 항·포구 전담편성 원산지 허위표시 대응

경찰이 설 명절을 맞아 1일부터 전 경찰력을 동원,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강·절도와 날치기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특별방범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7일까지 1주일간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6천145곳)를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의 작동상태와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8일부터 15일까지는 범죄대응 모의훈련(FTX)을 통해 신속한 출동태세와 현장검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농촌지역 주민의 역귀성을 노린 빈집털이를 막기 위해 농산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 주변에도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농산물 운반차량 등을 집중 검문, 농산물 절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6일까지 ‘민생침해사범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이 기간 전국 14개 해경서별로 우범 항·포구 전담반을 편성,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사건 발생에 재빨리 대처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협조를 당부했다.

단속 대상은 명절 특수를 노린 제수·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강·절도 및 폭력, 양식 수산물 절도, 선원 임금착취와 인권유린 행위 등이다.

해경은 또 서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로 단속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먹을거리 관련 범죄는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설 전후 특별단속을 통해 207건의 민생침해사범을 적발, 162명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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