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위원회를 통하지 않으면 본 공천심사에서 배제시킬 방침입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9일 도당위원장실에서 조정식 위원장과 이찬열 위원, 하근철 위원, 박 준 위원, 이정국 위원, 이상기 위원, 김미정 위원 등 전원이 참석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예비후보자 등록 일정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당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1차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고 8일에서 11일까지 심사를 거친 후 통보(16~18일)를 통해 19일 예비후보를 등록할 방침이다.
접수 방식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이며 이날 오전 중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이 결정되면 사이트를 오픈해 5일 자정에 사이트를 닫을 예정이다.
대상자는 2일 동시선거에서 민주당의 기초단체장후보, 경기도의원후보, 시군의원후보,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다.
도당은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위원회를 통하지 않으면 민주당의 본 공천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반면 광역지자체장의 경우 중앙당에서 접수를 받기 때문에 도당 심사기준에서 제외된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서는 인터넷 범용인증서와 제출 서류의 스캔 등 작업이 필요하며 범죄경력조회서는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원본 서류를 도당에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vote2010.co.kr/kg/ 이며 2차 접수는 19일 이후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