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1일 세관 중회의실에서 신규 공인된 관내 종합인증우수업체(AEO)인 두산인프라코어㈜와 삼성전기㈜에 대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도열 세관장은 “AEO 인증에 따른 기업들은 이미지 제고와 수출경쟁력 향상, 검사비율 감소 및 신속 통관 편의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그 효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후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의 무역안전조치를 세계관세기구(WCO) 차원에서 수용하면서 무역안전과 원활화를 조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개념으로 수출입업체와 선사,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화물이동과 관련된 물류주체들 중 각국 세관당국에 의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업체를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AEO 공인업체는 이번에 신규 공인된 두산인프라코어㈜ 및 삼성전기㈜를 포함, 총 18개 업체(31개 부문)이며 20개 업체(26개 부문)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