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으로 선원표 전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이 3일 취임했다.
선원표 신임 청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해운항만청 행정사무관으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 전 해양수산부 물류기획과장과 혁신담당관, 감사관, 국토해양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등 해양항만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선 신임 청장은 “인천항을 우리나라 수도권 물류의 중추항만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서해안권 나아가서는 동북아 물류의 중심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인천신항 기반시설과 배후 단지 개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해양항만분야 대한 최일선 집행기관인 인천청을 성과와 현장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