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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편의 시] 가벼운 노년을 꿈꾸며

김현옥

요즈음엔 자주,
간절하게
가벼운 노년을 꿈꾼다.

수입은 줄어들고
번듯한 직책도 없어지겠지만
얼굴도 쭈글거리겠지만
퇴직을 꿈꾼다.

아집과 위선, 無明과 無知로
스스로 닫아버렸던
상처받은 마음들 다 버리고
부드러운 깃털처럼
가벼이 살고 싶다.

아름다운 지구별 여행하면서
살고 싶다.

 

시인 소개 : 서울 출생, ‘경기시학’으로 등단,
수필집 ‘기대어 울 가슴을 갖고 싶다’ 외 다수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연구관, 경기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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