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설 명절을 전후, 서민경제를 혼란케 하는 민생침해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기간 중에는 해상 밀수와 강·절도 및 제수용품 원산지 허위표시, 서민 경제 저해사범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생계형 민생 범죄에 대해서도 선계도 후 단속으로 서민 친화적 수사 활동을 전계할 방침이다.
인천해경은 또 이번 설은 연휴 기간이 짧아 섬지역이 고향인 귀성객들이 특성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여객선과 유.도선들의 과승, 과적, 무허가 유.도선행위, 음주 운항 등 사회 기초 질서법 위반 사범들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해상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해상관련 범죄나 해상안전사고 발생시 지체 없이 해양긴급구조전화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