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6일 G20 재무차관회의 송도국제도시 성공개최와 6.2지방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불법행위와 불법 노점상ㆍ노상적치물 정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최근 어려운 경제난을 틈탄 불법노점상과 노상적치물 행위의 발생에 대비, 1억5천5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영세상인 생존권 보호와 지역경제활성화, 깨끗한 가로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 취약지역에 용역 단속원을 배치하고 노점상 발생시 현장 즉시 정비 원칙으로 노점상 행위를 절대금지키로 했다.
군은 또 자진철거를 지체하거나 상시 위반자는 1차로 계고장 발부와 2차 과태료 부과, 마지막으로 고발조치 등 단계별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고질적인 노점상은 경찰과 공조를 통해 행정대집행으로 노점상 정비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