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수원 소재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경기무역상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박수영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등이 참석해 올해 무역협회의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30여개 도내 무역업체 대표들과 간담회 갖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올해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의 내수시장을 공략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및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외에 동남아 IT 산업 통상 촉진단 파견 등을 통해 도내 수출품목 다양화 및 지역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출업계 대표자로 참석한 심상훈 한독기술 대표는 “수출증대를 위한 기업 스스로의 노력과 더불어 무역협회 및 경기도의 효율적인 지원이 절실한 때”라며 “무역협회와 경기도가 최근 수출기업에 대한 현장지원 강화 등의 사업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 정훈백 두바이오 대표는 “최근 경기도와 무역협회의 공동 지원하는 ‘2010 우수상품 동경전시상담회에’참가가 결정되었는데 이 같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 노력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무역협회의 대대적인 신흥시장 개척 지원은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