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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수출 7개월째 ‘으뜸’ 세계 IT경기 회복 여파

무역수지 2억6천만弗+

경기도가 7개월 연속 전국 지자체 중 수출 실적 1위를 이어갔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0년 1월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15.7% 증가한 60억달러를 나타냈고 수입은 22.5% 늘어난 5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내 무역수지는 2억6천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지난해 7월부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도내 최대 수출시장인 대 중국수출 비중은 36.6%로 전년동월(32.3%) 대비 4.3%p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도내 수출이 새해 첫달부터 크게 활기를 띄게 된 것은 도내 수출 주요 품목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와 평판 디스플레이 등이 해외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전세계 IT 경기가 회복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반면 수입은 자본재의 품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박윤환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도내 주력 수출품목인 IT, 반도체 관련 분야의 빠른 성장이 예상돼 도내 수출기업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출 비중은 전국 대비 19.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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