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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해안선, 수변·휴식공간으로

IFEZ, 亞게임前 LH·민간社와 2단계 워터프론트 추진
송도에 조류서식지·청라에 커넬웨이…100㎞ 올레물길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해안선 75km가 워터프론트(Water Front·수변공간)로 개발되고 실개천 형태의 올레 물길(100km)도 추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부터 2014년 아시안게임 전까지 LH, 민간개발사업자와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해안선에 대한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센트럴공원과 미추홀공원 등 175만4천㎡의 면적에 친수공간과 생태연못 조성 등 1단계 워터프론트사업을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 해안선(74.92km) 주변 입지를 활용한 2단계 워터프론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LH와 LIDC 등 민간개발사업자와 공동으로 총 3천4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2단계 워터프론트에는 송도국제도시에 73만㎡의 호수공원과 468만7천㎡의 조류 대체 서식지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쌈지공원과 수변조망공원 등 다채로운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청라지구에 74만㎡의 중앙호수공원과 4.5㎞의 커넬웨이를, 영종지구에 17만㎡의 염전공원과 45만8천㎡의 갯벌공원 등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이 꾸며진다.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론트 사업시행시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수공법 도입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안도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심 속 공원이나 보행구간에 중수나 해수를 활용한 실개천 형태의 물길(송도 50㎞, 청라 20㎞, 영종 30㎞)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해안선 입지를 활용한 워터프론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을 비롯한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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