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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60% “복무후 재취업 희망”

체계적 이력관리 주요 이유… “이직 염두” 15% 불과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60%가 복무 후에도 현재의 업체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기능인력을 전문기술인으로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산업기능요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산업기능요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무종료 후에도 현 업체에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59.6%, 고민 중인 경우는 24.9%로 조사됐다.

반면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는 15.5%에 불과했다.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후 현 업체에서 계속근무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임금 및 좋은 대우’는 11.6%에 불과한 반면 자신의 미래를 위한 ‘체계적인 이력관리(경력개발, 적성부합)’를 위함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58%로 나타났다. 또 산업기능요원들은 40.4%가 2개 이상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전체평균 1.7개)있고 이를 바탕으로 86.7%에 해당하는 요원들이 ‘기능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 중앙회 김종환 산업인력팀장은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중소기업, 청년산업기능요원 그리고 정부, 모두가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중소기업지원제도”라며 “중소기업의 기능인력난 완화와 청년 기능인력의 전문기술인 성장 기회제공 관점에서 제도를 보완해 존속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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