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는 25일 울릉도를 방문, 농·어업 산업기반과 해양관광지, 도서라는 지리적 행정여건 등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문 중 섬목↔관음도 보행연도교(L=140m, B=3m) 건설현장과 울릉읍↔북면간 일주도로(지방도 926호선), 해안경관 도로시설물의 관리실태,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작업, 생태탐방로 조성, 자전거 트레킹 코스 개발 및 일출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벤치마킹한다.
군은 이를 통해 덕적도↔소야도간 연도교 사업의 추진을 모색하고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해안 군도개설 신사업계획 마스터플랜 구상, 바닷물을 활용한 제설작업 방법 도입 등 사업 입안 단계부터 부작용과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장점만을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ㆍ토목사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이고 선진화된 시설공사의 시행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가속화를 위해 차별화되고 맞춤형의 장기적인 도서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우수시책에 대한 견문기회를 확대하는 등 벤치마킹 문화와 풍토를 상시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