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소속 현직경찰관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삼월을 맞아 그 동안의 추위를 누그러뜨릴 따뜻한 온정을 베풀기 위해 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 주인공의 경찰관들은 1년 전부터 매월 첫째 주 관내 ‘문촌7사회복지관’(관장 윤영 사회복지사)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 배식, 설거지 봉사, 컴퓨터 정비 등을 통해 말벗이 되는 등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홀몸 노인인 김모 할머니(75)의 생신 소식을 접하고 뜻 깊은 생일잔치 공연을 준비 눈길을 끌었다.
깜짝 케??전달과 함께 이미 지역에서 풍각쟁이 경찰관으로 유명한 신동열 경무계장의 아코디언 공연이 이어지자 어느새 할머니의 눈가에는 기쁨의 눈물이 고였고, 신바람 난 주변 어르신들의 합창으로 이어졌다.
한편 일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등 가능하면 전 직원들이 매월 1회 봉사의 날을 통해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