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4일 해양 기름유출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유조선에서 선박에 기름을 공급할 때 기름 유출 사고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인천선적 유류운반선 47척과 인천항부근에 위치한 10개 저유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해경은 또 이번 점검은 기름 유출사고 방지교육과 훈련 실시 여부, 방제 기자재 비치 여부, 기름 비상이송계획서 작성여부, 오염사고 발생 시 초등 조치 및 신고요령 등을 중점 점검하고 대형 저유시설에 대해서도 비상기름이송계획서 및 방제 기자재 적정비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조선 등에 의한 기름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등 대응 태세를 확립, 해양오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