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4일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초석이 될 차세대 자동차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며 지난 2일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박종선)와 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의 기계ㆍ자동차 산업 관련분야 미취업 대학졸업 및 졸업예정자 가운데 40명을 선발,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소양교육과 전문기술교육, 기업현장 연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업의 수요맞춤형 실무인력 양성과 자동차 부품 관리에 대한 기술경쟁력을 확보는 물론 실무현장경험을 통해 연수생의 취업기반 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3~4월 중 연수생 선발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인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기간에 취업설명회를 열어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연수생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