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7일 각 경찰서 내·외근·지구대·외근요원 등 교차로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운전자들이 비보호 좌회전 교통 법규를 인식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어 경찰이 올바른 교통법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교통신호체계 변경’ 홍보캠페인을 이달 중 매주(월, 수) 2회 실시하고 평소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경찰관·교통중대 의경이 현장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직접 설명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통부서를 포함, 경찰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등 협력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도모, 신호체계 변경 내용·통과 방법 등의 홍보 전단지를 제작, 변경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차량·보행자를 상대로 홍보한다.
비보호 좌회전이 운영되는 교차로는 녹색신호에 반대편에서 오는 직진차량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좌회전해야 하며 적색신호에는 좌회전하면 안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차로별 플래카드·안내표지·배너 설치·홍보전단지·리플릿·스티커와 인터넷 팝업창 게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운전자들이 교차로 신호체계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