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조 관세청 차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을 방문, 외국인 여행자 도우미 제도 ‘그린캡' 운영 실태와 불법물품 반입 방지를 위한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물 통관현황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손 차장은 지난 8일부터 인천공항을 비롯한 4개 주요공항(김포, 김해, 제주)에서 실시중인 외국인 여행자 도우미 제도 ‘그린캡'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 중인 다문화가정 출신 그린캡 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손 차장은 화물터미널내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물 통관 현장을 방문, 전자상거래물품 등 특송물품과 국제우편물에 대한 관세청의 통관관리 강화에 따른 세관의 업무현황과 RFID 기반 항공화물 관리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손 차장은 “그린캡 사업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물을 통한 불법물품 반입 차단에 더욱 노력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