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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100억 수혈’

시장경영지원센터, 도내 경영혁신사업 대상지 73곳 선정
상인 자생력 제고·이용자 편익 증진 강화 기대

올해 추진되는 전통시장 경영혁신 사업의 대상시장 선정이 완료됐다. 도내에는 총 73개 지역시장들이 사업대상에 포함됐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201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상인교육, 이벤트, 공동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시행에 앞서 대상시장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상인대학을 포함한 상인교육 사업에 45억원이 지원되며 공동마케팅 사업 40억원, 시장투어 및 이벤트 사업 15억원 등으로 총 예산은 100억원이다.

공동마케팅 사업의 경우 수원 팔달문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안양 관양시장 등 도내 47개 시장을 포함한 전국 235개 시장이 선정됐다.

상인교육 사업은 오산 중앙시장, 수원 구매탄시장, 양평시장 등 도내 15개 시장을 비롯해 전국 100개 시장이 지정됐다.

이벤트 사업은 용인 중앙시장, 성남 중앙시장, 평택역상가연합회 등 도내 10개 시장(전국 86개)이 선정됐고 시장투어 사업은 전국 21개 시장 중 양평시장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시장들은 수혜대상을 확대하고자 최근 3년 이내 지원을 받지 못한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인교육 사업은 지난해 국민대와 동의대 2개소에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권역별로 5개소로 증강되며 업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창업교육 등이 진행된다.

공동마케팅 사업은 올해부터 녹색시장부문이 신설되며 녹색포장용지, 자전거 보관대, 캔 수거기 등을 지원한다.

시장투어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열차와 버스로 교통편을 확대해 이용자의 편익증진을 강화한다.

시장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진 사업이 전통시장의 매력과 침체된 시장기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시장상인의 자생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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