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10일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기술개발 인프라장비의 활용촉진과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해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연구장비를 이용, 기술개발을 촉진하고자 하는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R&D장비 이용료에 대해 60% 범위 내 5천만원까지 온라인 바우처(쿠폰)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 신청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이달부터 지원금액 소진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송도테크노파크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장비는 쾌속조형장비와 역설계장비, 열처리장비, 환경진동시험기(KOLAS), 금속나노분말제조장비,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연구개발 및 R&D 지원, 시제품 제작 등에 유용하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의 중소기업 공동활용을 지원, 국가 장비 활용도를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며 “참여기업은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소요 비용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