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광명~판교노선 복선전철 사업이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 사업 조기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월곶~광명~판교노선 복선전철 추진 의원모임’은 월곶~광명~판교노선 복선전철 사업이 국토부 소관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16개 중 철도부문 1순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민주당 의원 등 경기·인천 지역 국회의원 16명으로 구성된 ‘월곶~광명~판교노선 복선전철 추진 의원모임’은 지난 2월 토론회 등을 통해 국토부 및 기획재정부를 설득해왔다.
‘월곶~광명~판교노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 서남부축과 광명역, 분당선, 신분당선의 경부축을 연결해 경기도의 성장 에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도권 최초의 동서연결철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만 통과하면 사업 조기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이번 결과는 경기·인천지역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서울로 집중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수도권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