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11일 인천일대에서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부녀자의 핸드백을 상습적으로 날치기한 혐의(상습절도 등)로 J(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인천 남동구에서 핸드백을 들고 걸어가는 부녀자들에게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뒤에서 접근해 핸드백을 낚아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부, 남동, 부평일대에서 모두 12회에 걸쳐 총 3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