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수출초기 단계에서 머물고 있는 전국 중소업체 370개사를 선정하고, 이를 집중 지원해 유망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New Exporters 300’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New Exporters 300’은 무역협회가 내수 또는 수출초기단계에 있는 기업 중 수출유망품목과 수출의지를 지닌 중소수출업체에 1년간 집중적으로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제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기업육성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바이어 발굴 서비스 ▲무역실무 및 제도 등의 무역현장 종합컨설팅 ▲해외특허 및 인증, 계약, FTA원산지증명 등 무역전문분야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서비스, 무역기금 융자 지원, 해외특허 취득비 및 수출보험료 지원 등이다.
협회는 지난 2월 발족시킨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Trade SOS)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각 지역별로 배치·운영하고 있는 무역현장컨설턴트가 해당지역 선정된 업체를 맡아 상시 자문할 수 있도록 하고, 본부 5명의 PM(Project Manager)과도 연결해 다양한 자문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New Exporters 300’ 출범식은 오는 18일 경남,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22일), 대전충남(23일), 울산, 부산(24일), 광주전남(25일), 충북(26일), 경기·인천(29일), 전북(31일)지역에서 차례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