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 문화 관광 레저단지 내에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아카데미)가 설립된다.
인천경제청은 18일 삼성 테스코가 지난해 제안한 아카데미 설립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지난 15일 받아 4천만 달러의 외자유치를 통해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인 아카데미는 무의도에 대지면적 6만4천206㎡, 연면적 1만3천738㎡규모의 차세대 교육연구시설로 건립된다.
100여 가지의 친환경, 저탄소 아이템이 반영돼 건립되는 이 시설물은 세계적 유통그룹인 테스코(TESCO)사의 아시아 지역 임직원 9만여 명 중 간부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유통, 물류기술을 전수하고, 전문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한국의 경영철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카데미 사업은 세계 유일무이의 국제 관광도시로 개발예정인 용유무의 문화, 관광레저복합도시 구역 내에 위치해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함께 교육문화관광 분야의 선도사업으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국가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