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 무등록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해 온 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6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방지시설 설치발주업체, 설계업체, 시공업체를 구분해 위법 가능성이 높은 105개 사업장을 찾아내 증거 및 진술서를 확보, 방지시설업체의 상호, 대표자, 영업소 등의 등록사항과 미등록 분야에 대한 영업행위(설계·시공) 여부를 중점 단속했다.
도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처벌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이 같은 무등록 업체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