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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실물경제 회복세 ‘뚜렷’

제조업생산 전년동월比 39%↑ 두달째 증가·수출도 115%↑
소비·고용 등은 증가폭 감소

제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등 도내 실물경제에 청신호가 커졌다. 다만 소비, 투자, 고용 등은 증가폭이 소폭 위축됐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38.7% 상승하며 전월(44.95)에 이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79.1%), 금속가공용품(36.6%), 전자부품, 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48.1%) 등의 품목이 전년동월 대비 크게 오르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2.0%)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1월 중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15.7% 늘어 전월(80.4%) 보다 증가세가 더욱 확대됐다.

반도체(170.8%), 무선통신기기(702.3%), 자동차(74.6%)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5% 증가에 그쳤다. 반면 1월 중 도내 대형 소매점 판매는 설 연휴 이동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1.0% 하락했다. 같은달 투자는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73.4%)이 높은 전월(64.4%)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산업기계 수입액(15.7%)은 전월(30.1%)보다 증가폭이 절반 가량 축소됐다.

또한 고용은 2월 중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5만명 증가해 전월(9만명)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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