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자영업컨설팅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컨설턴트가 창업, 경영, 자금 등을 상담해주는 현장상담팀과 점포운영, 상권분석, 매장디스플레이 등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현장방문팀을 나누어 전국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영진단을 받고 싶어도 비용부담과 점포를 비우기가 어려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자영업자들에게 개선사항을 교육하며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상권분석 등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다.
또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지자체에 찾아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자체 상담창구개설’지원을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13개 지자체에서 시행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현장밀착형 컨설팅 사업을 계기로 소외된 지역의 자영업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의 경영난 등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확신”한다며 “향후 더 많은 소상공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