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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뉴스’ 300돌 맞다

6년째 주요 해양뉴스 전달… 전자신문 선도

해양경찰이 발행하는 전자신문 ‘해맑은 뉴스’가 지난 2004년 6월 1일 홍보라는 창간이념으로 첫 걸음마를 시작, 22일 300호를 발행한다.

해경은 300호를 맞아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맑은 뉴스는 300회를 거치면서 지난 2005년 6월 1일 일본 순시선의 과잉 나포에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온 신풍호 사건과 2006년 4월 14일 18척의 경비함정을 동원, 일본 해양조사선의 독도해역 진입을 원천봉쇄한 일본의 독도 측량 저지 사건, 같은해 10월 23일 러시아 선박 시네고리에호 선원구조, 2007년 12월 7일 사상 최악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 굵직한 사건·사고들을 국민들에게 최일선에서 알려왔다.

집채만한 파도 속에서 이뤄진 인명 구조와 불법조업 외국어선 선원들의 격렬한 저항에 맞서 이뤄지는 주권수호 현장, 1년 내내 이어지는 봉사 현장 등 매주 평균 60여건의 기사들이 현장 사진과 함께 게시판에 올려진다.

올려진 기사는 15개 정도로 추려져 기사 내용이 한눈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사 제목을 뽑고 읽기 편하게 기사들을 배치하는 작업을 거쳐 매주 월요일 오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에 업데이트 한다.

대부분의 부처가 인터넷 신문을 창간했다가 기관장이 바뀌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발간이 중단되는 것과는 달리 해경은 6년째 섹션형 주간 인터넷 신문 틀을 유지하며 정부 전자신문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해맑은 뉴스 편집인 여인태 총경(해경청 대변인)은 “기사 송고에 따른 별다른 인센티브도 없는데 근무현장의 일들을 빠르게 전달해 주는 해양경찰과 전경 덕분에 300호까지 발간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300호 발간을 계기로 해경의 다양한 업무와 활동상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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