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은 최근 시중에서 인기 있는 오메가3 등 시가 13억5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불법수입, 판매한 해외공급자 A씨(74. 뉴질앤드 거주)와 수입자 및 판매상 등 밀수조직 4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일반인에게 수입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신고하고 안정성 검사절차를 거친 후 수입하도록 강화되자 해외공급담당과 국내 수취, 배송담당, 국내판매담당 등으로 역할을 분담, 소량으로 분산반입하는 수법을 이용,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 프로폴리스, 양태반 등 모두 13억5천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다.
공항세관은 또 이들의 비밀창고에 은닉된 건강기능식품 1천113점, 시가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