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8년 8월 시작된 계약심사제로 지금까지 모두 5천66억원의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예산집행 과정에서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발주와 설계변경 과정의 원가를 심사하는 제도다.
공사 현장 실사와 원가 심사 등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은 없애고 적절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여건에 맞는 정확한 계획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지금까지 약 20개월동안 모두 3천501건, 5조522억원의 사업비를 심사해 총사업비의 10.0%인 5천66억원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