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지역선거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나 23일, 옹진군에 출마예정자가 단 1명도 신청하지 않아 단일후보론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옹진군은 지역의 특성상 현직 군수가 단연 우위를 달리고 있으나 지역환경보존과 개발계획 및 자원지원 행정의 불만을 토로하는 군민들은 예산지원이 공평치 못하다는 불평과 지역안배가 한곳으로 몰릴 경우 올바른 행정운영에 있어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군민의 소리가 힘을 잃고 있는 행정은 독재를 뜻하고 좀 더 나은 군의 발전과 행정 운영을 위해 출마자들의 선거 공약을 검토해 볼 필요를 느껴 인물 보기론이 표면에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