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40, 50대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제도인 ‘40·50 창업보증’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업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대표자가 동일업종에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만 40세부터 만 55세 이하인 기업이다.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으로 한정된다.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과 운영을 위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 자금 및 시설자금 등이다.
1억원까지는 1%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하고 5억원까지는 최고 0.3%의 보증료를 감면해 창업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7월부터 일자리 창출과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술창업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40·50 창업보증제도가 추가되면서 모두 5개 분야에서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보증부 최상규 팀장은 “기술력과 사회경험을 갖춘 40, 50대 퇴직인력의 창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이번 보증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