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산하 경기공연영상위원회는 5일 오후 부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서 도내 스튜디오 및 미술·세트제작 관련 10개 업체와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화제작사가 도내에서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를 이용할 경우 촬영경비의 일부를 우선 환급해 줄 계획이다.
도는 2007년부터 영화나 드라마의 로케이션을 도내에 유치하기 위해 영상물 제작사가 관내 관련 업체를 이용하거나 도내 인력 채용 및 물품 구입시 제작비의 일정액을 환급해 주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에 따라 지난해 15편의 영상물에 5억원의 경비를 지원, 150억원의 소비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도 작품당 최대 1억원까지 모두 2억7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