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서비스인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를 올해 20억원을 들여 8곳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도(道)는 지난해 청소년수련관인 화성유엔아이에 이어 3~4월 남양주 와부도서관, 성남도서관, 경인교대, 수원여대 등 4곳에도 안심학교를 설치했다.
또 하반기에 학교 밖 3곳을 추가로 발굴해 안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로 방과 후 오후 9시까지 교과목과 특기적성, 정서개발 등을 지도해 준다.
경인교대의 경우 대학생 40명이 개인별 취약과목에 대해 맞춤형 지도하고 교내외 체험학습,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와부도서관은 독서습관 형성, 글쓰기·발표력 키우기, EQ 높이기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2008년부터 ‘학교 내 꿈나무 안심학교’를 추진해 현재 20개 시·군, 31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안심학교를 학교 밖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