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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4.7세·17만8천여명↑

지난해 道 인구통계 자료 수원 전체도민 9.4% 최다

노인 인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로 경기도민의 평균 연령이 10년사이 4.7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의 2009년 주민등록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 인구는 1천172만7천418명으로 2008년 말에 비해 1.5%(17만8천327명) 증가했다.

시.군별 인구는 수원시가 전체 도민의 9.4%(109만8천449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성남시 8.4%(97만935명), 고양시 8.1%(95만1천1명) 등 순이다. 도민 증가율은 2006년 2.3%, 2007년 2.1%, 2008년 1.8% 등으로 매년 떨어지고 있다.

도민의 평균 연령은 35.8세로 1999년의 31.1세에 비해 10년 사이 4.7세 높아진 가운데 시.군별로는 양평군이 43.1세, 가평군이 42.8세, 연천군이 42.5세 순으로 높았다.

반면 오산시 주민의 평균 연령은 32.9세로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구 비율은 40대가 18.6%, 30대가 18.5%로 가장 많았고, 만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 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는 45.5%로 10년전에 비해 7.3%포인트 높아졌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성시의 인구는 연평균 10.4%, 용인시는 8.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같은 기간 연천군 인구는 1.7%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3.9%(9천981명) 늘어난 도내 외국인은 26만6천808명이며 안산시에 3만4천147명, 수원시에 2만5천300명, 화성시에 2만3천634명이 거주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도민 전체의 나이를 합산한 뒤 이를 전체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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