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611명으로, 전년에 비해 121명(2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지난해 신종플루에 집중적으로 대응하느라 방역이 소홀했고 이 때문에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모기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2청은 올해 32억여원을 들여 말라리아 방역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담반을 구성해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군부대.민간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합동 방역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지역의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04년 399명부터 급증해 2007년 1천2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08년 다시 490명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
2008년 환자 수가 크게 준 것은 말라리아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접경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집중하고 처음으로 북한에 약품을 지원한 결과라고 경기도2청은 설명했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 때 스스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지난해 현재 10만명당 5명꼴인 말라리아 환자 수를 2015년까지 10만명당 1명 이내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접경지역에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중국얼룩날개모기 암컷에 의해 전염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고열과 함께 오한, 식은땀, 무기력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