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몽골유목봉사단 자선바자회가 오는 10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사)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이 주최하는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의 전액은 구호 의약품 마련 등 몽골의료봉사기금마련에 쓰인다.
또 바자회에는 청소년쉼터에서 정성으로 만들어진 공예품과 의류, 구두, 가방, 들기름, 허브 차, 매실, 고추 등의 갖가지 상품은 물론, 간단한 음료와 음식도 판매될 예정이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저렴하게 물건도 구입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니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몽골유목봉사 체험단은 고양시 29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며 여기에 고양시 의사회와 약사회, 백제약품 고양지부, 동국대 일산병원 의료진들이 힘을 보태 2007년부터 몽골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