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의 작가로 유명한 역사소설가 신봉승 추계 예술대 석좌교수 초청, 조찬강연회가 9일 수원 이비스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수원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된 이날 강연회에는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을 비롯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그리고 지식인들의 역사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신 교수는 “역사인식이 나라의 흐름을 결정할 수 있다”며 “지식인들의 정신적 근대화, 곧 역사인식이 올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연설했다.
또 “이론이 중심이 된 학문적 안주는 현실사회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하고 “역사인식에 기초한 실천의지만이 개인은 물론 국가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