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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짝퉁 60톤 폐기

대부분 밀수입·반입품 판매로 적발된 물품

인천세관(세관장 김도열)은 8일 짝퉁 명품시계와 녹용 등 불법 한약재, 성인용품 등 60여톤(정품시가 1천200억원 상당)을 공개 폐기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에 폐기한 물품은 주로 중국으로부터 정상 수입물품을 가장,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물품과 보따리상이 여행자휴대품으로 반입한 물품을 상용으로 판매하려다 적발된 물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폐기된 물품은 가짜 명품시계류 7천여점과 가짜 명품의류 및 지갑 57만점, 위조 완구류 38만점, 발기부전치료제 8만정, 녹용 등 불법 한약재 133kg, 성인용품 800여점 등 100여종으로 지금까지 인천세관에서 폐기한 물품 중 가격으로는 최대금액인 정품시가 1천200억원에 달하는 양이며 중량으로는 60여톤으로 5톤 트럭 12대분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가짜 명품 적발을 총 841건 1조2천억원 상당을 적발했다”며 “이 가운데 위조 명품류를 밀수입한 경우가 261건(5천231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44%를 차지하는 등 매년 가짜상품 밀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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