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이춘재)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19마일 해상에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한척을 나포, 인천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단동선적 외끌이 저인망 어선 요단어 29957(20톤. 승선원 7명)호로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47마일(북방한계선 남방 약3.5마일) 지점인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19마일 해상에서 저인망 어구를 투망, 조업 중인 것을 검거했다.
인천해경은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을 인천으로 압송, 우리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포획한 범칙 물(꽃게 등 잡어25㎏)과 검거당시 촬영한 사진, 위성항법장치(GPS)위치기록 등 증거자료 이용,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