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대학 졸업자 및 전문계고교 재학생중 취업예정자 등 1천700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뉴딜’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청년뉴딜 사업은 총20억3천여만원을 투입, 대학 맞춤형 프로그램, 전문계고교생 맞춤형 프로그램,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학 맞춤형 프로그램은 도내 대학 졸업후 6개월이내의 청년구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 뒤 인턴사원이나 정규직 사원으로 취업할 경우 해당 업체에 최장 3개월간 월8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계고교생 맞춤형 프로그램은 도내 소재 전문계고교 재학생중 도내 거주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장 소양교육, 현장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도내 거주자 가운데 만 30세 이하 구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은 취업관련 전문교육 등을 최장 240시간 실시한 뒤 대학 맞춤형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인턴사원 및 정규직 사원 채용시 해당 업체에 채용장려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전문 기관에 위탁해 각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취업교육은 물론, 취업이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