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5일 북도면외 5개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27억8천만원을 들여 상수도 급수시설 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들 지역은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으로 마을단위의 간이급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으로 상수관로 18.8km 매설을 비롯, 배수시설 7개와 관정개발 2공 등을 설치키로 했다.
군은 또 양질의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염소소독시설 미 설치 및 노후 지역을 대상으로 32개의 염소소독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설치 운영중인 간이급수시설 69개소를 전문기술관리 용역업체에 유지관리 위탁,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 및 수질 개선을 위한 민간위탁용역도 병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