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귀환하지 못한 실종 장병을 찾아라.'
16일 오전 백령도 천안함 침몰 사고 해역. 전날에 이어 이날 이곳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새벽 수색작업을 잠시 중단했던 군은 오전 8시부터 실종자 8명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 밤까지 36명의 시신을 발견한 수색팀은 수색종료 시각을 정해 놓지 않은 채 남은 실종자 모두를 찾는다는 각오로 함체 곳곳을 살폈다.
실종자 수색이 다시 시작되자 주민들도 하나둘씩 함미가 보이는 용트림 전망대와 중화동 포구 등을 찾아 남은 실종자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백령도와 수평으로 놓여 있던 함미는 밤사이 백령도 해안가 방향으로 10도 정도 돌아가 절단면 부분은 15일보다 조금 더 노출된 상태다.
백령도 해상에는 함미를 물속에서 건진 대형 해상크레인 '삼아2200호'가 바지선 옆에서 수색 작업을 도왔다. 해경 방제선 2척과 독도함, 광양함, 평택함 등도 함미 주변을 지키며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
인양과정에서 파손됐던 바지선 거치대는 이날 오전 보강작업이 완료돼 함미는 바지선위에 탑재된 상태다.
군은 실종자 수색이 끝나면 바지선의 안전점검을 마친 뒤 함미를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다.
군은 함미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시속 5~7노트(9~12㎞)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옮길 계획이어서 2함대사까지 2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백령도 해역은 오전 8시 현재 영상 5.2도에 남서풍 5~9m/s의 풍속, 0.5~1m의 잔잔한 파도가 일고 있어 실종자 수색 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