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방 중소기업의 기술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상담해 주는 ‘중소기업 기술보안 현장클리닉’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연간 산업기술 유출의 64%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중소기업의 14.7%가 기술유출 피해를 경험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기업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수준에 그쳤다.
중기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안전문가가 직접 지방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보안체계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형 클리닉이 진행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규모는 120여개 기업이 대상이며 혁신형 중소기업이나 수출 중소기업은 물론 일반 중소기업도 무료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과 진단에 따르는 비용은 무료이며, 원하는 날짜에 기업 현장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9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청 (www.smba.go.kr), 비즈인포 (www.bizinfo.go.kr)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e-nice@tipa.or.kr) 로 접수하면 된다.